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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큰 절 올렸다…가처분 인용 다음날 그가 찾아간 곳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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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칠곡군에 내려갔다고 밝혔다.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칠곡군에 내려갔다고 밝혔다.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제동을 거는 법원 결정이 나온 다음 날 이준석 전 대표가 경북 칠곡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칠곡에 왔다. 현대공원묘지에 계신 증조할아버지, 큰할아버지, 그리고 청구공원묘지에 계신 할아버지와 작은할아버지께 오랜만에 추석을 앞두고 인사를 올렸다”며 선산에서 절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아왔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을 쓰겠다”며 “그리고 점심은 칠성시장에 들러서 먹는다. 역시나 단골 식당이다”라고 적었다.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앞서 전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이 전 대표가 주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돌연 일정을 취소하고 침묵했던 이 전 대표는 10시간여 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을 향해 당원 가입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저녁이다. 보수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다. 딱 한 분 모자란다. 지금 결심해달라”며 당원 가입 홈페이지 링크를 올렸다.

법원 결정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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