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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경희대 학생부 전형 수능 최저기준 폐지…달라진 수시 지원 전략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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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3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건국대가 학생부교과전형, 경희대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했다. 그 밖에도 수도권 주요 대학 여러 곳이 수능 최저기준을 바꿨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달라진 수시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지난 2021년 11월 2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지난 2021년 11월 2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올해 성균관대·세종대·이화여대·경희대·중앙대 등은 수시 논술 전형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바꿨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과·글로벌경제학과의 2022학년도 수능 최저 기준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었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완화했다.

건국대·경희대 일부 전형 최저기준 폐지

건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의 최저기준을 폐지했다.

대학별 고사 일정을 살펴보면 고려대 계열 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 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본다. 수능 전에 면접을 보는 전형은 수능과 면접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그 외의 대부분 학교는 수능 이후에 면접을 본다. 면접일은 11월 26일에 몰려있는데 가톨릭대 지역균형(의예)을 포함해 고려대 학업우수형(인문), 서울대 일반, 연세대 국제형 등 주요 대학 면접 일정이 겹치므로 원서 접수 전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7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서 한 학부모가 입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서 한 학부모가 입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많지 않다. 10월 1일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연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서울시립대·홍익대·가톨릭대(의예 제외)·서경대만이 수능 전 논술을 보고 다른 대학들은 모두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은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주말에 시험이 몰려 있어 논술 전형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많고 면접 일정과도 겹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N수생 수시 쓴다면 졸업생 요건 살펴야 

졸업생이라면 가장 먼저 지원 가능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졸업 시기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예외도 있다. 서울교대 사향인재전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일반)은 2021년 2월 또는 그 이후 졸업생이, 한국항공대 미래인재전형은 2014년 2월 또는 그 이후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졸업 시기에 제한을 두는 대학이 더 많다. 경희대·서강대·서울교대·성균관대·연세대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는 2022년 2월 졸업생까지 지원을 받는다. 광운대·동덕여대·숭실대·아주대·인하대·홍익대는 3수생까지 가능하다.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시립대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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