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이원석(54·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기본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는 지명 소감을 18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저는 검찰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검찰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