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6일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평택시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평택시청 총무과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정 시장은 2020년 6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장 용기에 담긴 6개들이 마카롱 세트 2500여개를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줘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올해 5월 한 개인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