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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는데 철없다""아직 중학생"…논쟁 부른 정동원 사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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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정동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뉴스1·정동원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정동원이 지난 9일 한강뷰 자택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한강 사진을 찍어 올리며 "자전거 못 타겠다"는 글을 남긴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정동원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전거 못 타겠다"는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역에 이틀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비가 와서 사람들이 죽고 있는데 자전거가 문제냐", "아직 애라지만 세상사에 관심이 참 없다", "때와 장소를 못 가린 발언", "철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비 와서 못 나가겠다고 하는 건데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아직 중학생이다",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직 어린 학생에게 과한 잣대를 들이대는 처사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현재 정동원의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게시물은 사라진 상태다.

한편 정동원은 2007년 3월생으로 지난 2020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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