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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만리장성 격파 선봉…벤투호 동아시안컵 중국전 엔트리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3일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팀K리그의 득점포를 이끌어낸 뒤 환호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지난 13일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팀K리그의 득점포를 이끌어낸 뒤 환호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동아시안컵 중국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규성(김천)을 최전방에 세운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고 미드필드진에 권창훈(김천), 엄원상(울산), 나상호, 황인범(이상 서울)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은 백승호(전북)에게 맡겼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차출 불가로, 김영권(울산)이 위장염으로 나란히 빠진 중앙수비진은 권경원(감바오사카)과 조유민(대전)을 세웠고, 좌우 측면에 김진수(전북)와 윤종규(서울)를 배치했다. 수문장 역할은 김동준(제주)이 맡았다. 이번 경기가 A매치 데뷔전이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35차례 맞붙어 20승13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대팀 중국이 23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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