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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450만원' 英 여왕 즉위 70주년 한정판 만년필 두 점 한국에

중앙일보

입력

캡 상단과 펜촉에 여왕 왕관…70개 한정판 중 두 점 국내 입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파카(PARKER)' 만년필 두 점이 국내에 입고됐다. 70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이 제품의 개당 판매가는 450만원에 달한다.

미국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는 엘리자베스 2세 즉위 70주년인 '플래티넘 주빌리(Platinum Jubilee)'를 기념해 '파카 퀸스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에디션(PARKER QUEEN’S PLATINUM JUBILEE 2022 SPECIAL EDITIONS)'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카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듀오폴드'와 '소네트' 라인을 각각 한정판과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놨다.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여왕의 왕관으로부터 디자인 영감을 받은 '듀오폴드 퀸스 주빌리 라인'은 리미티드 에디션 1종과 스페셜 에디션 1종으로 출시됐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1부터 70까지 제품마다 고유 번호가 있다. 국내에 입고된 두 점은 10번과 18번 제품이다.

캡과 바디에 새긴 복잡한 패턴과 캡 상단 '플래티넘 주빌리' 기념 마크, 23K 금으로 도금한 장식부, 펜촉에 새긴 세인트 에드워드 왕관 각인이 소장 가치를 높인다.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듀오폴드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파카]

'소네트 퀸스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라인은 만년필 1종과 볼펜 1종으로 출시됐다. 만년필 판매 가격은 개당 80만원, 볼펜은 개당 45만원이다. 캡에 새긴 독특한 질감의 고급스러운 패턴과 에드워드 왕관이 임페리얼 스테이트 왕관 보석에서 영감을 얻은 사파이어 블루 색상의 바디와 조화를 이룬다.

영국에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 즉위 7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이어졌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이 기간 약 10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5년은 실버 주빌리, 50년은 골든 주빌리, 60년은 다이아몬드 주빌리라고 일컫는다.

파카 마케팅 담당자는 "파카 퀸스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에디션에 영국 왕실의 품격있는 우아함을 담았다"며 "파카는 영국 왕실의 품질 보증 훈장 로얄 워런트를 두 차례나 받은 브랜드로,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파카 퀸스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에디션'은 12일부터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온·오프라인 펜 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소네트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에디션' [사진 파카]

'소네트 퀸즈 플래티넘 주빌리 스페셜 에디션' [사진 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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