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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소탈함,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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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는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어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 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분기별 만남을 약속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며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를 포함해서 여기 계신 시·도지사분들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 안정과 국민 행복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국가 핵심 산업과 인재 육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며 "이런 과제들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적극 힘을 모아 나갈 때 실현 가능하고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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