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경은 중앙일보 PD

중앙일보 이경은입니다.

응원
43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51

이경은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3.10.28 00:00 ~ 2023.11.28 22:53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강신

출처

경기 집값 오르니 편입 찬성? 그건 서울의 지독한 착각

2023.11.14 15:42

총 363개

  • “일본인이 보물 묻어뒀대” 명동 한복판 땅파기 소동

    “일본인이 보물 묻어뒀대” 명동 한복판 땅파기 소동 유료 전용

    이들에게 힌트를 준 것으로 전해진 일본인들은 어떤 이유로 보물을 명동 한복판 땅속에 숨긴 걸까. ■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 「 한국 현대사엔 의문이 풀리지 않는 기이한 사건이 많습니다. 영상시리즈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는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한국 현대사 속 미스터리 사건을 소개하고 실체를 추적합니다.

    2023.11.22 16:30

  • ‘밀수’ 해녀들은 애교였다…부산 떨게한 女해적 ‘나니야’

    ‘밀수’ 해녀들은 애교였다…부산 떨게한 女해적 ‘나니야’ 유료 전용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 3회에선 지난여름 개봉한 영화 ‘밀수’의 모티브가 된 이 여성 해적단의 실체를 추적한다. ■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 「 한국 현대사엔 의문이 풀리지 않는 기이한 사건이 많습니다. 영상시리즈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는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한국 현대사 속 미스터리 사건을 소개하고 실체를 추적합니다.

    2023.11.15 14:42

  • 경기 집값 오르니 편입 찬성? 그건 서울의 지독한 착각

    경기 집값 오르니 편입 찬성? 그건 서울의 지독한 착각 유료 전용

    우선 1995년 도·농 통합 선거 때 전국의 대규모 도·농 복합 지역들이 하나의 도시가 됐다. 메가시티는 (같은 생활권인) 도시는 도시끼리, 농촌은 농촌끼리 묶어야 하는데, 정치·행정가들은 이해관계가 다른 도·농 지역을 자꾸 ‘우리’ 지역으로 ‘면(面)’ 형태로 묶으려 한다. 김포와 마찬가지로 다른 경기도 주요 지역은 신도시 인구가 그 주변 읍·면 지역 인구를 넘어서 신도시 주민들이 여론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양은 다르다.

    2023.11.14 15:42

  • “우라늄의 행방을 알고 있다” 31세 첩보원의 기이한 유서

    “우라늄의 행방을 알고 있다” 31세 첩보원의 기이한 유서 유료 전용

    "우라늄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누구누구에게 어떻게 찾아가라는 기이한 내용이었다. 영상시리즈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는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한국 현대사 속 미스터리 사건을 소개하고 실체를 추적합니다. 1953년 서울, 첩보원의 자살과 유서 속 "우라늄 행방"의 실체 Ep3.

    2023.11.08 16:37

  • 쓰레기 꽉 찬 화물선 미스터리…그 뒤엔 박정희 정보기관 암투

    쓰레기 꽉 찬 화물선 미스터리…그 뒤엔 박정희 정보기관 암투 유료 전용

    ■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 「 한국 현대사엔 의문이 풀리지 않는 기이한 사건이 많습니다. 오늘부터 연재하는 영상시리즈 〈현대사 미스터리 연구소〉는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한국 현대사 속 미스터리 사건을 소개하고 실체를 추적합니다. ‘워싱턴 메일호 사건’, 혹은 ‘나일론 백 위장 수출 사건’으로 불린 이 사건엔 회사 8곳, 직원 22명이 연루됐다.

    2023.11.01 14:39

  • “586 끝낸다며 왜 국힘 가냐” 면전서 난타당한 조정훈의 답

    “586 끝낸다며 왜 국힘 가냐” 면전서 난타당한 조정훈의 답 유료 전용

    조 의원은 합당 이유에 대해 "586운동권 선배들을 ‘집’으로 보내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에 김수민 평론가와 김준일 에디터는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가려면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에 갔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조 의원이 밝힌 대의(大義)와 전략 간 불일치를 꼬집었다. 조 의원이 경쟁이 치열한 마포갑 출마를 염두에 두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정훈의 총선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2023.10.24 16:17

  • 국힘에 투표할 이유가 없다…강서구 통해 알게된 핵심 세력

    국힘에 투표할 이유가 없다…강서구 통해 알게된 핵심 세력 유료 전용

    대담 참여자들은 "강서 참패는 서울 지역구 한 곳의 그저 ‘운 나쁜 패배’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수도권 민심이 현 정부·여당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건 수도권을 구성하는 계층·세대·지역적 특성이 지난 1년 반 동안 정부·여당이 낸 정책적 스탠스와 엇갈리며 만들어낸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계층과 연동된, 이른바 ‘보수 지지 연합’의 붕괴 역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의 결정적 패인으로 평가했다. 조 작가는 "지난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형성된 ‘보수 지지 연합’의 붕괴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로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지지 연합은 구조적 ‘스윙 보터(swing voter)’다.

    2023.10.17 15:29

  • 尹 거절하고 安에 간 최진석, 싫다는 단일화 밀어붙인 이유

    尹 거절하고 安에 간 최진석, 싫다는 단일화 밀어붙인 이유 유료 전용

    안철수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건 ‘단일화를 통한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안철수 후보에게 제안을 받기 전에 윤석열 후보에게서 공동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다. 쉽게 얘기하면, 윤석열 후보를 안철수 후보 쪽으로 오게 하는 단일화보다 안철수 후보를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가게 하는 단일화가 조금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023.10.10 14:57

  • 남경필 장남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선거 졌죠?" 묻자 그의 대답

    남경필 장남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선거 졌죠?" 묻자 그의 대답

    그 직후 남 전 지사는 "수년간 말 못 했던 속사정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지난달 18일 직접 인터뷰에 응했다. 남 전 지사는 "(2017년 장남 첫 투약 이후) 수년간 감추며 안 해본 게 없다"고 했다. 남 전 지사는 "장남과 마약 퇴치 운동을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2023.10.05 05:00

  •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졌죠?” 장남이 묻자 남경필의 대답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졌죠?” 장남이 묻자 남경필의 대답 유료 전용

    특히 남 전 지사 장남이 연루된 사건·사고는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남 전 지사는 "(2017년 첫 투약 이후) 수년간 (마약) 문제를 감추며 안 해본 게 없다"고 했다. 물론 남 전 지사는 ‘마약 퇴치’가 부자간의 낭만적인 구호로만 가능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2023.09.26 17:01

  • 디지털 문명시대, 때아닌 주술…음모론·페이크 뉴스가 그렇다

    디지털 문명시대, 때아닌 주술…음모론·페이크 뉴스가 그렇다 유료 전용

    ‘동굴벽화(그림)’를 새긴 선사 시대에서 ‘문자(文字)’로 기록을 남기는 역사 시대로 문명은 이행했습니다. 이번 11강에선 완벽한 자연 정복이 가능해진 디지털 문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살펴보고, 지금이 왜 디지털 문명의 초기 단계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이유를 살펴봅니다. ■ 진중권, 미학으로 세상을 말하다 「 ⑪ 이미지와 텍스트Ⅱ: 디지털 문명 시대, 때 아닌 주술…음모론·페이크 뉴스가 그렇다 미학자이자 정치·사회 비평가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VOICE: 세상을 말하다’ 시리즈에서 ‘미학(美學), 예술철학의 틀로 바라본 한국 정치·사회’를 11회에 걸쳐 강연합니다.

    2023.09.19 15:31

  • “이승만 개차반으로 만들어” 운동권 9인이 분노한 장면 ③

    “이승만 개차반으로 만들어” 운동권 9인이 분노한 장면 ③ 유료 전용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훼손된 민주화운동 정신을 성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 15일 결성됐습니다. 동지회 인사들의 현실 정치 참여는 그들이 비판해온 ‘586 운동권 정치’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지난 1편에선 동지회 인사 9인이 각각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이유, 민주화운동 정신이 지난 30년간 사상적으로 어떻게 변해 왔는지, 또 민주화운동 가치가 현재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2023.09.12 17:18

  • “정치권에 온 운동권 버릇, 그게 지금 이재명 만들었다” ②

    “정치권에 온 운동권 버릇, 그게 지금 이재명 만들었다” ② 유료 전용

    70, 80, 90년대 각각 학생·노동·문화예술 분야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생각하는 과거 민주화운동의 의미, 현재 민주화운동 동지회 활동에 대한 생각을 입체적으로 담았습니다. 민주화운동 동지회 인사들은 4년 전 ‘조국 사태’를 586 운동권 정치 폐해의 상징적 사건으로 지목합니다. 이 밖에 586 운동권 주류 정치와 ‘처럼회’나 ‘개딸’ 현상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586 정치세력을 ‘감독’했던 이해찬 전 대표가 운동권 아류가 등장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 민주당 체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2023.09.05 14:56

  • “김정일 멋진 놈, 그땐 그랬다” 운동권 9인의 운동권 이야기 ①

    “김정일 멋진 놈, 그땐 그랬다” 운동권 9인의 운동권 이야기 ① 유료 전용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발대식에서 ‘586 운동권’ 세력의 세계관·역사관 문제를 지적하며 이들이 "민주화운동의 상징 자산을 독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화운동 동지회 결성은 586 운동권 활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담은 반작용일까요, 아니면 정치적 전향을 통한 또 다른 정치 세력화의 전조일까요. 70, 80, 90년대 각각 학생·노동·문화예술 분야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생각하는 과거 민주화운동의 의미, 현재 민주화운동 동지회 활동에 대한 생각을 입체적으로 담았습니다.

    2023.08.29 15:39

  • “지금 각종 AI 쏟아지지만, 디지털 문명의 구석기 시대” ⑩

    “지금 각종 AI 쏟아지지만, 디지털 문명의 구석기 시대” ⑩ 유료 전용

    진중권 교수는 "인류는 아직 디지털 문명의 ‘구석기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진 교수는 이번 10강에서 디지털 문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디지털 문명의 미래 모습은 어떨지 등을 분석합니다. 10강은 인류가 그림, 글, 숫자로 자연을 어떻게 정복해 왔는지, 미디어 철학자 빌렘 플루서의 이론을 토대로 디지털 문명의 본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3.08.22 16:05

  • “교육부 학폭 대책으로 가면, 가해자 변호사 건물주 된다” <下>

    “교육부 학폭 대책으로 가면, 가해자 변호사 건물주 된다” <下> 유료 전용

    2017년부터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7년째 학교폭력 피해자 변호를 맡아 온 박상수(법무법인 선율) 변호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이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 나라 법이 학교폭력 가해자를 정말 많이 보호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법적 분쟁의 장이 돼가는 최근 학교 상황을 두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면 변호사를 한 명씩 선임하고 보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런 변호사들의 ‘상인화’가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어떻게 교실에서 만들어내는지, ‘교실 내 녹취’ 문제를 비롯한 소송 전쟁이 선생님·학생 관계를 어떻게 변질시키는지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2023.08.15 15:40

  • “선생 고소하고, 맞폭 걸라” 학폭 덮는 변호사의 기술 <上>

    “선생 고소하고, 맞폭 걸라” 학폭 덮는 변호사의 기술 <上> 유료 전용

    2017년부터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학교폭력’ 피해자 변호를 맡은 박상수 변호사(법무법인 선율)는 "일단 불복하는 게 학교폭력 대응의 공식이 돼버렸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2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지낸 박 변호사는 현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과 초등교사 노조 자문 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202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교 폭력은 입시 제도와 어떻게 맞물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박 변호사가 분석했습니다.

    2023.08.08 15:47

  • 주방장? 쉐프라 불러라…천대받던 ‘감각’의 부활 ⑨

    주방장? 쉐프라 불러라…천대받던 ‘감각’의 부활 ⑨ 유료 전용

    이 두 감각은 특화 기관이 따로 없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 감각은 보통 ‘오감’이라 불립니다. 오랫동안 천대받던 인간의 감각이 부활하기 시작한 건 20세기부터입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크 지멜(Georg Simmel)은 ’문명 이전 사람들은 원거리 지각 능력이 매우 발달했지만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원거리 지각 능력은 퇴화하고, 근거리 지각에서 쾌와 불쾌의 감정이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2023.08.01 14:33

  • 좌파스러운 답만 골라 했다, 챗GPT 뇌 지배한 배후세력 ⑧

    좌파스러운 답만 골라 했다, 챗GPT 뇌 지배한 배후세력 ⑧ 유료 전용

    진 교수는 "챗봇은 결국 입력된 데이터와 패턴에 따라 대답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기계의 그림자 자아(shadow self)는 결국 인간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챗GPT에 정치 편향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진 교수는 "입력된 데이터의 성격 때문"이라며 "챗GPT에 사용된 전문적인 문헌 데이터 저자들은 기본적으로 ‘인텔리’인데, 이들은 대체로 링스 리버럴(Links liberal ·좌익자유주의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진 교수는 "중국 챗봇은 중국 정부 눈치를 봐야 하고, 텍스트 기반 자체가 중국어이기에 (영어 챗봇과 비교해) 입력 데이터의 질적 차이, 세계관, 철학에서 차이가 난다"며 "이게 중국 챗봇 발전의 근본적인 한계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7.25 15:41

  • “국민은 보호받는다 못 느껴…오염수, 여기서부터 꼬였다” 〈下〉

    “국민은 보호받는다 못 느껴…오염수, 여기서부터 꼬였다” 〈下〉 유료 전용

    앞서 1편 에서 네 사람은 오염수의 과학적 안전성 여부와 일본 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 적절성, 오염수 논란이 가져온 불안의 본질에 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편 ‘수조물 먹방’과 김영주 민주당 의원의 ‘일본 골프 여행 문자’ 등과 관련해 김 에디터는 "과거 2014년 일본의 후쿠시마 농산물 ‘먹방’을 한국 정치권이 앞으로도 절대 따라 해선 안 된다"면서도 "일본 여행과 오염수 방류 반대를 연관 짓는 ‘갈라치기’는 누가 됐든 하지 말자"고 주문했습니다. 강양구 기자는 "많은 이들이 오염수 논란을 (정치적 입장에서) 섞어 생각하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가 싫은 이들에겐 오염수 논란이 대중의 공포를 자극할 좋은 정치적 공격 수단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2023.07.11 16:23

  • “오염수 위험성 과장 맞다, 문제는 일본의 거짓말 전력” <上>

    “오염수 위험성 과장 맞다, 문제는 일본의 거짓말 전력” <上> 유료 전용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는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속적으로 (정보를) 은폐하거나 거짓말을 해 일본 내부에서도 논란이 됐다"며 "일본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 한국이 굳이 방류를 찬성해야 하는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 교수는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찬성도, 반대도 한 적이 없다"며 "해외 배출 기준이라는 국제사회 약속에 부합하는 수준의 방류는 전적으로 일본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지,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준일 에디터는 정범진 교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양 방류는 일본 측이 판단할 문제지, 우리가 내정 간섭을 할 이야기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국민 안전을 위해 합리적 대안을 (일본에) 요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일본에) 내정간섭을 하면 안 되느냐"고 정 교수를 비판했습니다.

    2023.07.10 17:36

  • “조국 광주 출마? 삼류 발상…DJ 아들도 떨어뜨린게 호남” <下>

    “조국 광주 출마? 삼류 발상…DJ 아들도 떨어뜨린게 호남” <下> 유료 전용

    이 위원장은 "여의도에 떠도는 소문 가운데 ‘호남 출신 민주당 대선후보는 필패한다’가 있다"며 "이낙연, 정세균 등 5선·6선 의원에 도지사·국무총리, 여당 당 대표를 지낸 사람들마저 대선후보감이 아니라고 평가 받는 건, (호남 사람들에겐) 보통 기분 나쁜 이야기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그렇게 민주·인권을 얘기한 (민주당)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호남 출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호남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라면서 "이보다 더한 인권 유린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천 위원장 역시 "호남 (출신) 국회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 턱도 없는 표를 받고 떨어진다"며 "호남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정부·의회·지방 권력 모두 민주당이 모두 갖고 있었지만 호남을 위해 애쓴 게 뭐가 있느냐는 인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2023.07.04 15:48

  • “총선, 순천서 맞붙는다면?” 천하람 빵 터진 이정현 대답 <上>

    “총선, 순천서 맞붙는다면?” 천하람 빵 터진 이정현 대답 <上> 유료 전용

    두 사람은 연배나 정치 경력에서 차이가 나지만, ‘호남에서 보수 정치인으로 활동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천 위원장도 지난 21대 총선 이후 전남 순천에 터를 잡고 본격적으로 호남 정치에 발을 디뎠습니다. 호남에서 보수 정치를 함께하는 선후배인 두 사람은 서로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2023.06.27 16:33

  • AI가 인간 예술가 죽인다? 조영남 봐라, 그럴 일 없다 ⑦

    AI가 인간 예술가 죽인다? 조영남 봐라, 그럴 일 없다 ⑦ 유료 전용

    진 교수는 "AI만의 고유한 미학을 만들어내는 건 결국 인간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생각에 깔린) 논리는 이미 1917년에 확보됐다"고 주장합니다. 인간 예술가의 미학적 판단과 선택이 AI 예술작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진 교수는 "조영남의 작품을 조수가 그렸다 할지라도 조영남이 작품 콘셉트를 결정하고 제작을 지시했기에 그의 작품으로 인정된다"면서 "AI는 작품을 생성해낼 뿐이다.

    2023.06.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