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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예천에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 개소

중앙일보

입력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1일, 경북 예천에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농식품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공간을 의미한다.

‘가온누리’는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온’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순우리말이고, ‘인베지움’은 투자(Investment)와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다.

경북센터는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관련 상시상담, 투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사업설명회(IR) 개최 등 실효성 높은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금원의 투자지원사업 중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별 규모와 역량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다.

농식품 투자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2020년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해마다 지역센터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북 익산에 지역센터를 처음으로 개소한 이후, 이번에 경북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농식품기업을 위한 열린 투자공간”이라며, “경북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투자유망 농식품기업 발굴과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업무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정부 출자금과 민간 자금을 매칭해 조성된 농식품투자조합를 통해 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농식품투자조합은 1조 5380억원 규모이며, 우수 농식품기업·수산기업에 864건(1조 12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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