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로이터=연합]](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27/1dc9b09e-9137-49a8-8f64-b820bc5e9e38.jpg)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로이터=연합]
러시아가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외화표시 국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맞았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까지 외화 표시 국채의 이자 약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원래 지급일이 지난달 27일이지만 30일의 유예기간이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디폴트가 1918년 이후 104년만이며 1998년에는 모라토리엄(채무지급 유예)을 선언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27/57592a6b-5ff4-418b-9d7a-d2567a7d399d.jpg)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