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32만6019명이 됐다.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7일째다.
신규 확진자 6246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61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135명은 지난 2월 26일 160명 발생한 뒤 118일(3개월 29일) 만에 최다치를 찍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5일) 6790명 대비 544명 감소한 반면, 1주일 전(19일) 6066명과 비교해 180명 증가했다. 다만 2주일 전(12일) 7377명에 비하면 1131명 감소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29일 1만2647명→6월5일 9832명→6월12일 7377명→6월19일 6066명→6월26일 6246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6월 20일~26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533명→9303명→8981명→7496명→7227명→6790명→6246명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위중증 환자는 54명으로 전날(25일) 50명보다 4명 증가했다. 지난 21일부터 5일째 이어지던 감소세가 6일 만에 돌아섰다.
하루 새 사망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누적 2만4522명이 됐다. 전날(25일) 발표된 18명보다는 12명 감소했다. 지난 17일 9명 이후 9일 만에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