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전당대회 8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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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를 포함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른다.

전용기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대변인은 22일 회의에서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지도체제와 선출 방법 같은 내용은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전준위원 각자가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주에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드라인은 딱히 정하지 않았고, 최대한 논의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지도부의 구성 및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전준위는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과별로 야당의 역할을 하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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