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후원금 모금현황을 공개했다. 당시 후원을 요청하는 게시물이 공개된 지 2시 30분 만에 모금액 한도를 채우고 마감됐다.
17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실 공지’ 게시물을 올리고 총 후원자가 389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0만 원 이상을 후원한 사람은 25명이며, 최고 후원액인 100만 원을 낸 사람도 4명 있었다. 1인당 평균 후원액은 3만 82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어려운 형편에도 후원해주신 그 뜻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의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더 큰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오직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