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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바쿠 월드컵서 금메달 5개-종합 1위

중앙일보

입력

한대윤-이재균-송종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모습. [ISSF 유튜브 캡처]

한대윤-이재균-송종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모습. [ISSF 유튜브 캡처]

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대윤(노원구청)-이재균(KB국민은행)-송종호(IBK 기업은행)는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2 ISSF 바쿠 월드컵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1차 본선에서 876점, 2차 본선에서 561점을 쏜 한국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7-13으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메달 종합 순위에서 26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미국이 금 4개·은 3개·동 1개로 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가 금 3개·은 2개·동 1개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의 금지현(경기도청)-박하준(한국체대)이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박하준-김상도(KT)-방승호(한광고)가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유현영(서산시청)-김민정(KB국민은행)-김보미(IBK 기업은행)가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송종호-김란아(동해시청)가 25m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 월드컵은 올해 7월 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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