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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이재명 54.1%로 오차범위 밖 우세…안철수 64% [지상파 출구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4.1%의 득표율로 45.9%의 득표율을 보인 윤 후보를 예상 밖 큰 차이로 앞섰다. 두 후보 격차는 8.2%p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3%p) 밖이다.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1일 인천 계양구 계산역 일대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1일 인천 계양구 계산역 일대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초 이 후보의 압승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최근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두 후보의 표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는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첫 출사표를 던진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 후보가 64% 득표해 민주당 김병관 후보(36%)를 28%p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대구수성을, 인천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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