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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48.5% 김은혜 49.6%…민주 4 국힘 9곳 우세, 접전 4곳[JTBC 출구·예측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JTBC 캡처]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JTBC 캡처]

1일 JTBC가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여야 경기지사 후보가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9.6%,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5%로, 불과 1.1%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뤘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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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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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60.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9%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JTBC는 출구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15곳 광역단체장 선거에 한해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동안 실시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4곳에서 최대 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고, 국민의힘은 최소 9곳에서 최대 13곳에서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4곳은 경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설 것으로 예측된 지역은 광주와 전북, 전남, 제주였다. 광주광역시는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77.5%,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16.5%로 조사됐다. 전북은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85.2%,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4.8%였고, 전남은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78.3%,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8.6%였다. 제주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6.1%,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39.1%였다.

부산과 대구, 인천, 울산,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64.4%, 민주당 변성완 후보 34.6%로 나타났고, 대구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83.7%, 민주당 서재헌 후보 14.2%였다. 인천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53.1%,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43.4%였다. 울산(김두겸 59.2%ㆍ송철호 40.8%), 강원(김진태 55.1%ㆍ이광재 44.9%), 충북(김영환 59.4%ㆍ노영민 40.6%), 경북(이철우 82.5%ㆍ임미애 17.5%), 경남(박완수 72.2%ㆍ양문석 24%) 등도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국민의힘 이장우 50.6%, 민주당 허태정 49.4%) 세종(국민의힘 최민호 51.6%, 민주당 이춘희 48.4%), 충남(국민의힘 김태흠 51.8%, 민주당 양승조 48.2%) 등이 오차 내 초접전으로 예상됐다.

JTBC는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전체 투표소 2266곳 중 27개소, 경기도 전체 투표소 3265곳 중 60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상대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서울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 경기 95% 신뢰수준에서±0.8%포인트이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대규모 전화 조사를 통해 1ㆍ2위 후보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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