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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재활용업체 인수 위해 25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 ESG 경영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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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비철금속 재활용업 확대를 위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사진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비철금속 재활용업 확대를 위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사진 아이에스동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25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은 오염 방지 및 관리 분야의 비철금속 재활용업체 인수에 활용할 목적으로 발행했다. 아이에스동서는 한국기업평가의 ESG인증평가에서 그동안의 ESG경영 활동과 다양한 환경·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G1(Green1) 등급을 획득했다.

녹색채권이란 ESG채권(녹색채권·지속가능채권·사회적채권) 중 하나로 발행자금이 환경 개선 목적을 위한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녹색채권의 유효성 성립을 위한 ‘조달자금의 사용’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과정’ ‘조달자금 관리’ ‘사후보고’ 등 네 가지 핵심요소의 의무사항을 충족하는 채권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친환경 사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환경부문 사업 비중을 확대하면서 순환경제 관련 녹색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폐기물 매립사업을 영위하는 삼정이알케이, 증기 공급업체 케이알에너지 등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환경 종합 서비스 기업 인선이엔티를 인수하며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했으며, 폐기물 수집·중간·최종 처리업체들의 인수를 통해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비철금속 재활용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이차전지 금속폐기물 처리업체 TMC에 투자했으며, 올해 1월에는 북미 최고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씨온(Lithion)의 지분 5% 이상을 확보하며 기술 독점 사업권계약 및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꾀하는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친환경 볼트온(Bolt-on)을 가속하고 있다.

녹색경영뿐 아니라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이 2016년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인 (재)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인재 육성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학대피해 아동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예체능·교육단체 등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400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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