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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탑승 전 미술 작품 감상…이노션 "센트럴시티에 오픈 갤러리 "

중앙일보

입력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S)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콘텐트를 송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노션]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S)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콘텐트를 송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노션]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문화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한다. 고속버스 탑승 전에 디지털 광고판에 표출되는 작품을 감상하는 식이다.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S)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콘텐트를 송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션은 2019년 신세계 센트럴시티로부터 신규 매체 설치 및 광고사업 운영권 계약을 수주했다.

이노션은 사회적 기업 키뮤 스튜디오와 손잡고 센트럴시티 내 중앙 광장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발달 장애인들이 디자인한 디지털 콘텐트 작품들을 표출하고 있다. 이노션은 “일반에 생소한 키뮤 스튜디오와 장애인들의 디지털 콘텐트 작품을 널리 알려 장애인에게 더 많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갤러리와 손잡고 2주마다 새로운 작품도 사이니지를 통해 공개한다. 실력 있는 국내 작가들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섬세하게 선택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아직은 일반에 생소한 키뮤 스튜디오를 돕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센트럴시티에 오시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최신 명품 트렌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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