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네번 만난다…"尹·바이든 알아가는 만남"

중앙일보

입력 2022.05.20 11:20

업데이트 2022.05.20 11: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하는 2박3일 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네 번 만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 오전 한국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해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데 윤 대통령도 동행할 예정이다. (22일 이른 오후 출국 전) 오산공군기지 방문 때도 윤 대통령이 함께 한다"고 전했다. 21일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까지 더하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20일 저녁부터 22일 오전까지 하루 반나절 동안 네 번이나 만나게 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취임한 윤 대통령과는 짧은 전화 통화만 했다. 이번에 서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윤 대통령과 알아가기 위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23일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24일 쿼드(Quad) 정상회의와 함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을 위한 정상회의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처럼 일본에서 3일 머물지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는 소박한 저녁식사(small dinner)만 예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만나 어느 정도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이번에는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작은 식사를 준비했다. 정상으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대화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단시간 환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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