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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51% '잘못하고 있다' 34% [한국갤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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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1%, '잘못하고 있다'는 34%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 거절'은 12%로 집계됐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묻자 소통(8%), 공약 실천(7%), 통합·포용(7%), 결단력·추진력·뚝심(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등이 포함됐다.

부정 평가자들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24%, 인사 문제가 2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더불어민주당이 29%, 정의당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지지율이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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