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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민주당 36% 국민의힘 53%…국정안정론 1%p 상승 [NBS]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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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공식 개막한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후보들의 현수막과 벽보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공식 개막한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후보들의 현수막과 벽보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정부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나타났다.

반면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정안정론은 1%p 상승했지만, 정부견제론의 경우 2주 만에 3%p 떨어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8%, 부정 평가가 29%로 긍정 평가가 19%p 높았다.

취임 전인 지난 2∼4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부정 평가는 20%p나 줄어들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의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38%,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로 12%p의 차이를 보였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지방선거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은 71%,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는 소극적 투표층이 21%, '비투표층(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7%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6% 순으로, 지난주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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