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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치고 날아차기…삼성역 만취女, 충격의 택시기사 폭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성. [다음카페 택시독립 캡처]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성. [다음카페 택시독립 캡처]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3일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역 만취녀 택시기사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 찍힌 것으로 만취한 듯 보이는 여성 A씨가 60대 안팎으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택시기사의 옷깃을 붙잡으며 엎어치기를 시도하고 다리를 걸고 넘어뜨리려 했다. 택시 기사가 공격을 방어하자 A씨는 엎어치기를 포기하고 ‘날아차기’ 등 발길질을 이어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택시비 문제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라며 “폭행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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