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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개교 117주년 기념 행사 열려 ···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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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 교우회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부터)이 고려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부터)이 고려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고려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5월 5일은 고려대 개교기념일이자 어린이날이다. 고려대는 이날 행사가 고려대만의 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 및 특성을 살리기 위해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주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내 곳곳에서 ▶사회공헌 관련 퀴즈 및 체험 프로그램 ▶VR 및 AR 체험, 메이킹 체험 ▶교내 방송시설 체험 ▶고려대 입주 창업기업들의 체험존 운영 ▶동아리 공연(풍물·버스킹·재즈·탈춤) ▶고려대 응원 배워보기 ▶캘리그라피 및 서예 체험 ▶박물관 및 도서관 체험 ▶교우회와 함께 하는 나눔바자 ▶5개 운동부 학생과 스포츠 체험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1:1 입학 상담 ▶고대의료원과 함께 하는 건강검진 상담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사회봉사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석탑강의상, 석탑연구상, 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장기근속자 표창 ▶고대가족상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교우를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전 KBO 총재, 경영 70)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물리 79)이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봉천동 슈바이처’ 윤주홍의원 원장(의학 62)과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정외 64)에게 돌아갔다. 고려대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의 수상자로는 고(故) 정운오 교우 가족, 남경애 원장,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선정됐다.

또 2018학년도 2학기 학부강의를 담당한 교수 중 학기말 수강자의 강의평가에서 평균점수가 상위 5%에 드는 교원 135명이 석탑강의상을 받았다. 아울러 전년도 기술이전이 높은 연구자 중 상위 연구자 15명이 석탑기술상을, 전년도 연구업적 중 상위 3%를 차지한 교원 55명이 석탑연구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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