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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전 ICBM, 이번엔 SLBM…北, 尹취임 앞두고 릴레이 도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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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일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9일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가 잠수함발사 단거리 탄도미사일(SLBM)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 1발의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간에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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