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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저작권 팔았다던 임창정, 작년 45억 매출 '대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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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회사 운영을 위해 대표곡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힌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지난해 약 4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창정이 운영하는 '법인 임창정'은 지난해 매출액 44억8547만원으로, 전년대비 152.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7억7417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494.2% 늘었다. 주요 수입은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매출액 44억7511만원을 기록했다.

임창정은 2020년 10월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2021년 11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등으로 활동했다. 임창정은 두 앨범의 수록곡 대부분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했다.

주식회사 임창정은 지난 2016년 1월 임창정이 설립했으며, 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사업과 공연 이벤트 사업,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판매, 부동산 개발 등을 한다. 본점은 경기 파주에 있고, 자본금은 1억원이다.

임창정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씨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이 방송에서 "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인의 데뷔가 늦어져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았다"며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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