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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부동산] 작년 2조대 매출, 우수한 경영 실적친환경 기술 개발로 업계 선도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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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올해 경기도 안성 당왕지구에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올해 경기도 안성 당왕지구에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지난해 2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각각 매출 2조651억원, 영업이익 1116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5.4%를 달성해 한층 강화된 사업 수익성을 보여줬다.

올해 주택 8054가구 공급 계획

금호건설은 또 지난해 2조6772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건축과 주택 부문에서의 신규수주 증가가 이를 견인했다.

이와 같은 금호건설의 성장세는 주택사업 확대와 공공주택 사업능력 강화에 꾸준히 힘쓴 결과다. 수익성 좋은 주택 부문의 신규 착공현장이 늘고, 분양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6632가구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8054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경기도 안성시 당왕지구에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2차’ 5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2022년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시기로 보고, 그간 이뤄 낸 도약의 기초를 발판 삼아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 성공

이와 함께 기술을 중시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술개발 등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금호건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KH-ABC’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한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도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 기술을 적용 중이다. 지속적인 연구로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했고, 다수의 상용화 실적까지 보유하고 있다.

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은 지난해 11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술 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인 ‘연구·개발(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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