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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차] 더 스타일리시해진 오프로드 강자…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중앙일보

입력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정면. [사진 랜드로버]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정면. [사진 랜드로버]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74년 DNA를 담은 상징적인 모델이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여진 랜드로버 시리즈 1(Series 1) 등장 이후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모델이다. 이후 디펜더는 독특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정통 4륜 구동 오프로더 역사를 만들어왔다.

신형 올 뉴 디펜더는 출시 이후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세계 자동차 디자인, 탑기어 ‘2020년 올해의차’, 모터트렌드 2021 ‘올해의 SUV’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평가기관 및 매체로부터 5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그런 디펜더가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 자리까지 노린다.

디펜더 90은 각진 실루엣, 근육질의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을 통해 디펜더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으로 높은 접근각 및 이탈각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노면에서 높은 성능을 내도록 디자인됐다.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 스페어타이어 등은 고유의 디펜더 디자인을 유지한 부분이다.

구상 심사위원(홍익대 교수)은 “과거 디펜더를 계승한 3도어 타입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며 “다만 디펜더 110 모델 대비 제한적인 디자인 차별화와 변경 사양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알루미늄 바디인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는 이전의 프레임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는다. 이 견고한 섀시 덕에 최대 350㎏의 중량을 견인하는 능력을 갖춰 카라반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까지 운반할 수 있다.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사진 랜드로버]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사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D250 SE에는 최신 인제니움 3.0L I6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성능으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8.0초다. 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 90 모든 트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피비 프로)를 탑재했다.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PIVI Pro는 최신 LTE 모뎀 2개와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래곤 820Am 프로세서를 내장해 고성능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속도와 직관적 사용성이 특징이다.

PIVI Pro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두 번의 탭만으로 홈 화면에서 최대 90%의 보편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자체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또하 적용되어 모든 설정을 운전자 기호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엔진 등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을 장착했다.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실내. [사진 랜드로버]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 90 실내. [사진 랜드로버]

이 밖에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주행하는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른 주행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랜드로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김성래 심사위원(탑기어 편집장)은 “기존 110 모델 대비 짧은 휠베이스가 더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며 “디펜더 110보다 오프로드에 더 특화됐다”고 평가했다.

화성=중앙일보 COTY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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