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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차] 와이드 스크린으로 눈과 귀가 즐겁다…벤츠 더 뉴 EQS

중앙일보

입력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전기차 EQS가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도전한다.

벤츠 EQS는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실루엣’이 특징이다. 덕분에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0.20Cd)를 기록했다.

특히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실내 계기판 패널을 두고 “혁신적”(정연우 심사위원·UNIST 교수)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운전석과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돼 시원한 시야성과 참신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더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으로 불리는 이 패널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탑재돼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 추천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실내.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실내. [사진 벤츠]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추가하거나 제안해 맞춤형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기능도 지원한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애플뮤직과 함께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도 제공한다. 15개의 스피커와 개별 앰프채널이 달린 부메스터(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뒷좌석에는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QS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 단계(D, D, D-)의 에너지 회생 모드 및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오토 모드까지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하차 경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등이 포함됐다.

부득이하게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안전벨트를 당겨주고 청력까지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PRE-SAFE Sound),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 기능도 있다. 이 외에 130만 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반사 및 조사된 조명을 방출해주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도 갖췄다.

더 뉴 EQS 후면. [사진 벤츠]

더 뉴 EQS 후면.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고급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신호탄”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만 일부 심사위원은 EQS와 EQE 간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화성=중앙일보 COTY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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