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 인선…경제1 최상목·외교안보 김성한·정무사법행정 이용호

중앙일보

입력 2022.03.15 08:37

업데이트 2022.03.15 14:5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5일 경제1 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과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 인수위원 등을 발표했다.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왼쪽부터),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이용호 의원. [연합뉴스]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왼쪽부터),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이용호 의원. [연합뉴스]

경제1분과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간사를 맡고, 인수위원으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합류한다.

최 전 차관은 거시경제·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연금 개혁 등 윤 당선인의 경제 공약을 정부 부처와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교수의 경우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경험을 쌓은 거시경제·국제금융 전문가로서 새 정부 경제정책 설계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자본시장 투명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 금융경제 정책을 담당한다.

외교안보분과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이 간사로,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과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인수위원으로 발탁됐다.

김 전 차관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 30여년간 외교 분야에서 활동한 국제정치 전문가로 한미동맹 재건,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역할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윤 당선인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이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합참 차장은 국방 전략과 한미 전문성을 겸비한 국방 관료로서, 윤 당선인의 안보 공약 조기 실현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에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인수위원에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언론인 출신인 이 의원은 초선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아 정책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으며 정무사법행정 분야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이 소개했다.

유 의원은 검찰·변호사 출신의 법무 현장 전문가로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법치주의 원칙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 할 예정이다.

행정학 분야 전문가로서 행정학회장, 유엔 전문가위원회 공공위원을 지낸 박 교수는 정부 혁신과 행정 정책의 밑그림을 맡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도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尹,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임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전남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오르기 전 박주선 전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2022022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전남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오르기 전 박주선 전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20220223

윤 당선인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4선을 지낸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낸 뒤 여의도로 진출해 민주당과 국민의당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이번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국민의힘 광주전남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중앙선대위 산하 동서화합미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호남 지지율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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