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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안아프다? 심각했다" 박명수가 겪은 확진자 고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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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연합뉴스

방송인 박명수. 연합뉴스

이달 초 코로나19에 확진돼 라디오 방송을 쉬었던 방송인 박명수가 약 일주일 만에 복귀했다.

박명수는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가 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우리 주위에 코로나 오미크론 걸린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소문과 다르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 목이 너무 아파 물을 못 마시고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라며 “아무것도 먹지 못해 이틀, 삼 일 만에4kg가 빠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왜 걸렸는지를 따져봤다. 마스크 착용은 정말 꼭 필요하다”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마스크 착용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우리 주위에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서로 각별히 주의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몸조리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명수는 지난 2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었다. 박명수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17일 라디오 방송에서 “부스터 샷(3차 접종) 예약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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