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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우조연상' 윤여정,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

중앙일보

입력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지난해 4월 25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지난해 4월 25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올해엔 시상자로 참석한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여정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케빈 코스트너, 조이 크라비츠, 로지 페레스, 크리스 록과 함께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서는 것은 전년도 수상자를 시상자로 초청하는 아카데미 관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윤여정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어떤 부문을 시상할지 아직 정확히 전달받지는 못했지만 같은 부문인 여우조연상을 시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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