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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올 8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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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한 지 28일만이자, 새해 8번째 무력시위다.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27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이다.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군 당국이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발사체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합참은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 군은 27일 오전 7시 52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가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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