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issue&] 고품질 원격 방송 가능한 비대면 교육 필수장치 ··· 특허받은 ‘텔레토’ 주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모컴

 ‘텔레토’는 대학교 원격수업, 초·중·고 지능형 과학실의 교사용 및 고교 학점제 이동교육에 유용한 방송장치다. [사진 ㈜모컴]

‘텔레토’는 대학교 원격수업, 초·중·고 지능형 과학실의 교사용 및 고교 학점제 이동교육에 유용한 방송장치다. [사진 ㈜모컴]

㈜모컴이 최근 대학교 원격수업 및 초·중·고 지능형 과학실의 교사용 및 고교 학점제 이동교육에 유용한 방송장치 ‘텔레토’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컴 관계자는 “텔레토는 코로나19 사태로 불가피해진 비대면 교육의 필수장치로, 책상 또는 테이블 앞에 설치하고 노트북과 연결하면 교육방송국과 같은 고품질의 원격 교육방송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지능형 과학실 장비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텔레토는 교수나 선생님이 화면에 강의 자료를 띄워 놓고 보면서 강의하는 시선과 카메라의 시선이 자동적으로 일치한다. 따라서 교수와 학생의 눈이 마주치는 효과가 있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대화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 별도로 영상 반전 장치를 조작하지 않고 강의 자료 영상과 카메라 영상의 상·하, 좌·우가 일치되는 광학적 구조를 갖고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원격 교육에서도 대면 교육과 같은 교육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학 교육은 물론 초·중·고 원격 교육용 장비로도 적합하다. 강의실·사무실·교무실 간의 이동이 간편해 다수가 동시에 줌 등을 이용한 영상회의를 할 수 있어 사무실 업무용은 물론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학점제 이동수업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텔레토는 ▶화면비가 21:9인 교수·교사용 및 관공서용 ▶화면비가 16:9인 회사 영상 회의용 ▶수업용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달 중으로 품질 조정이 끝나면 다음 달 초에 최종 시제품을 제작하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신규 재택 대리점 모집 및 기존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시작했다.

텔레토의 개발자인 ㈜모컴 최해용 대표는 “그동안 노트북만으로는 화면을 보느라 카메라를 바로 쳐다보지 못해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또 기존의 방송용 프롬프터는 고가이고 자료 화면이 별도의 영상 반전 장치가 필요해 사용이 번거롭고 화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텔레토는 어디서나 누구나 간단하게 이동해 설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컴의 카메라렌즈 제조 경험으로 개발된 고품질 광학 제품으로 프롬프터보다 높은 사양이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중국·일본·미국 특허 출원을 했다. 대학과 교육청에서는 물론 회사에서 업무용과 재택 근무용으로, 대형 병원에서 환자 면회용 및 원격 진료용으로 많이 주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