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우크라 계속 지지·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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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개시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밤 전화를 걸어와 통화를 마쳤다"면서 "나는 정당한 이유도 없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밤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해 국제적 비난 움직임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노골적인 침략을 분명하게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G7(주요7개국) 정상들과 화상 회담을 한 뒤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은 러시아에 대해 가혹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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