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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5만7177명 최다…위중증 314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후반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늘어 누적 146만24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3일 5만6431명보다 746명 늘면서 이틀 만에 다시 최다치가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5만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5만4619명보다는 2558명 많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2619개 중 702개 사용)로 전날(25.7%)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5만712명, 해외유입이 165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9550명→5만4121명→5만3920명(당초 5만392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43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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