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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해시드와 손잡고 블록체인에 260억원 투자

중앙일보

입력

SK네트웍스는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왼쪽)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왼쪽)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투자사인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2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사 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SK네트웍스 산하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유망한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SK그룹 계열사의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해서도 해시드가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해시드와의 협약으로 블록체인과 관련된 우리 회사의 미래 사업 모델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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