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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1804명 확진…어제보다 606명 적어

중앙일보

입력

26일 저녁 서울 신촌기차역 주차장에서 마련된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26일 저녁 서울 신촌기차역 주차장에서 마련된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18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2410명보다는 606명 줄었지만 역시 1만명을 훌쩍 넘는 대규모 발생이다. 또한 1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5980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만40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970명(59.0%), 비수도권에서 4834명(41.0%)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충남 470명, 광주 420명, 대전 369명, 경남 318명, 전북 295명, 강원 211명, 전남 206명, 울산 157명, 충북 92명, 세종 55명, 제주 31명 등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0명→1만3010명→1만4518명으로 하루 평균 약 9287명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9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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