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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文 칠순 축하 존경 담아 손글씨 편지와 꽃다발 전달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칠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쓴 카드와 꽃바구니를 보냈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4일 70번째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은 생일 축하 카드와 꽃바구니를 인편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후보 측 핵심인사는 “이 후보가 문 대통령에게 존경의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와 자필편지를 보냈다”며 “자필로 편지를 쓴 건 이 후보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카드를 통해 “대통령의 칠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건강을 기원한다”는 인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깊이 존경한다’는 표현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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