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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원이 의원 전 보좌관, 부하직원 성폭행 혐의 피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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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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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시)의 전 보좌관이 현직 시절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25일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한 여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B씨는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숙박업소 등에서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B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 A씨에 대해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수는 없다. 규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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