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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등 수습 정부 주도”… 중동서 귀국 文, 광주부터 챙겼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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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부터 챙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22일 광주 붕괴사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다. 현재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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