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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오후에 눈소식…수도권 최대 7cm 함박눈 쌓인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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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퇴근길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퇴근길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 전국 곳곳에서 눈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7㎝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에,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밤부터 20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3~15㎝,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남부동해안은 1~5㎝다. 전라권과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1~3㎝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 수원 -8도, 춘천 -11도, 대관령 -13도, 강릉 -3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2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대관령 -2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2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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