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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새우깡 블랙과 와인의 조화, 그 매력에 빠져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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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농심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운 트 러플 풍미가 와인과 잘 어울린 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인 애호 가 사이에서 인기 안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농심]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운 트 러플 풍미가 와인과 잘 어울린 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인 애호 가 사이에서 인기 안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농심]

농심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새우깡 블랙이 ‘명품스낵’으로 등극하며 스낵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고급스러운 트러플의 풍미가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인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 안주로 주목받고 있다.

새우깡 블랙이 와인 안주로 인기를 얻는 이유는 트러플과 와인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조합이기 때문이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많은 사람들이 트러플 요리와 함께 와인을 함께 곁들인다.

특히 트러플 향을 품고 있는 이탈리아 와인인 ‘바롤로(Barolo)’는 ‘와인의 왕’이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다. 이 와인과 트러플 요리를 곁들이는 식사는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꼽힐 정도다.

김기복 농심 스낵마케팅팀장은 “새우깡블랙과 와인의 조화를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새우깡 블랙을 와인과 함께 한다면 소중한 분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로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가 꼽힌다. 트러플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지 않고 채취가 어려워 귀한 식재료로 여겨진다. 농심은 그중에서도 고급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을 사용해 새우깡 블랙을 만들었다. 새우깡의 고소한 맛과 블랙트러플의 향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새우 함량을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려 새우의 고소한 맛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생새우의 차별화된 고소한 맛’이 새우깡의 정체성이자 장수 비결인 만큼 함량을 대폭 늘려 새우깡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다.

모양에도 차이가 있다. 기존 새우깡보다 면적은 1.5배 커지고 두께는 얇아져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포장 디자인에도 새우깡 고유의 빨간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프리미엄 스낵 이미지를 내는 데 주력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중독성 있는 새우깡 맛의 비밀은 ‘생새우’에 있다. 실제로 새우깡 한 봉지에는 5~7cm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농심은 1971년 국내 첫 스낵 개발에 나서며 맛도 좋고 칼슘도 풍부한 새우를 주재료로 결정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소한 새우소금구이 맛을 살리자는 게 제품의 개발 콘셉트였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은 남녀노소 질리지 않고 유행도 타지 않을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실제로 농심의 예상은 적중했다. 어린 시절 새우깡을 먹고 자란 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도 새우깡을 즐긴다. 5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덕에 새우깡은 할머니·할아버지부터 어린아이까지 3대가 함께 즐기는 스낵이 됐다.

새우깡 맛의 또 다른 비결은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구워 만든다는 것이다. 농심은 최적의 맛과 조직감을 살리기 위해 가열된 소금에 굽는 방법으로 새우깡을 만들었다.

새우깡이 흥행하자 경쟁사들이 앞다퉈 모방제품을 만들어냈지만, 외형은 모방할 수 있어도 소금으로 구워 만든 새우깡 특유의 맛과 품질은 따라올 수 없었다.

대다수 과자류의 수명이 길지 않다는 것을 고려할 때 반세기 가까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새우깡은 기록적인 제품이다. 특히 국내 스낵 중에서 최고의 나이를 자랑하는 새우깡은 꾸준하게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고유의 맛과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국민스낵’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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