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가' '다'군 685명 모집, 전년비 112명 늘어···의학과, 제시문 주어지는 인성면접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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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 인원을 685명으로 확대하고 약학과 신입학을 선발한다. [사진 아주대]

아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가’군과 ‘다’군에서 685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을, ‘다’군에서는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 일반전형3(약학과), 일반전형4(교차), 국방IT우수인재2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제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전형에서 모집한다.

대부분의 학과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수능과 면접점수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약학과 신입학 선발과 전체 선발 인원의 확대다. 약학과는 다군(일반전형3)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95%, 면접 5%를 반영한다. 아주대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573명에서 685명으로 확대됐다.

수능 점수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두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백분위 점수 활용)의 합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영어 과목의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5, -10, -20, -30, -40점으로 감점 적용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가군으로 수능 95%, 면접 5%로 진행되며 일반전형1(의학과) 10명,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이 주어지는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블라인드 면접으로 복수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한다.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 일반전형4(교차)에서는 다군 수능 100%로 54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석혜정 입학처장

올해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1(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제외)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이며, 자연계열2(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국어 20, 수학 40, 영어 10, 탐구 30이다. 인문계열1(경영대학/간호대학(일반전형4)) 국어 25, 수학 40, 영어 20, 탐구 15이며, 인문계열2(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으로 반영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 10명을 선발하기 위한 국방IT우수인재2전형(다군)은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공군본부 주관항목인 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는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복수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