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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 래리 호건 美 주지사, 돌파감염…"부스터샷도 맞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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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 AP=연합뉴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 AP=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州) 래리 호건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호건 주지사의 아내는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다.

호건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오늘 아침, 정기 검사 일환으로 받은 신속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백신 접종을 받았고, 부스터샷(추가접종)도 받았다”며 “지금은 괜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을 언급하면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돼 가는 가운데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이나 부스터샷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코로나19 방역, 반이민 정책 등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상원의원, 제이슨 크로 하원의원은 부스터샷을 받은 이후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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