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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靑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현재 검토 안 해…참석 여부 미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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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뉴스1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뉴스1

청와대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불참)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8일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외교적 혹은 공식적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신장에서 벌어지는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집단학살과 반인도 범죄, 이 밖의 인권 유린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은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기 전 한국 측에도 이를 미리 알려왔다”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 지는 각국이 판단할 사항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석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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