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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2차 월드컵 1500m 3위

중앙일보

입력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22·성남시청)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 [연합뉴스]

김민석. [연합뉴스]

김민석은 2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 1분45초65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은 첫 300m 구간을 전체 9위 기록인 23초88에 끊었지만,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민석은 월드컵 포인트 48점을 더해 총점 108점으로 중국의 닝 중옌(114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는 이날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4초884로 10위를 기록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차민규(의정부시청)는 35초106으로 17위에 그쳤다.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175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 금메달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고다이라 나오(일본·37초523)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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