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5연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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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정의선

정의선

정의선(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5회 연속 선임됐다. 회장 5연임은 아시아양궁연맹 창립 후 처음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시아양궁연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총회를 열고, 그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해 26개국이 정 회장을 지지했다. 앞서 지난 1월엔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정 회장은 “아시아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처음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선임된 그는 16년간 회원국을 대상으로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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