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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전국일반부선수권대회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아이스하키 한라 백지선 감독. [사진 한라]

아이스하키 한라 백지선 감독. [사진 한라]

안양 한라가 제 66회 전국 일반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서 하이원 5-1 격파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14일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3전2승제) 2차전에서 하이원을 5-1로 완파했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라는 2승을 거둬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포문은 이영준이 열었다.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하이원 골리 박계훈이 역동작에 걸린 틈을 타 이영준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나 2피리어드 숏핸디드 상황에서 하이원 최시영에 동점골을 내줬다.

3피리어드 6분 4초에 유범석이 추가골을 넣어 2-1을 만들었다. 하이원의 조급한 플레이를 역이용한 한라는 종료를 앞둔 10분간 송형철, 김민철, 신상우의 릴레이골로 4골차 대승을 거뒀다.

포워드 박진규(포워드)는 최다포인트(2골)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백지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한라는 27일부터 안양빙상장에서 열릴 제41회 유한철배 전국일반부 아이스하키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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