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황동혁 감독.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황동혁 감독.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감독,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영화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을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 정우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 윤단비 감독.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왼쪽부터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 정우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 윤단비 감독.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심사위원회는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세계 흥행 1순위에 올려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해 2014년까지 ‘시선’까지 2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창립과 대학에서의 후진 양성 등을 통해 일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극예술인상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비활성화로 시상 후보 선정이 쉽지 않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수상자 선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 동안 영화와 연극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인정받은 예술인을 선정해 각 부문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